[마이데일리 = 인천 박세운 기자] "비행기서 신문보니 분에 넘쳐 걱정돼"
한국 야구대표팀을 사상 첫 금메달로 이끈
김경문 감독은 25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가진
2008년 베이징올림픽 귀국 기자회견 자리에서 '퍼펙트 金'에 쏠린 뜨거운 관심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 감독은 "베이징에서는 인터넷을 전혀 못해 국내 소식을 몰랐다. 비행기 안에서 신문을 보면서 분에 넘치는 관심을 받는 것 아닌가 싶어 걱정이 됐다"며 웃었다.
이어 9전 전승 우승 원동력에 대해서는 "한경기 한경기가 쉽진 않았지만 어렵게 이기면서 자신감을 가졌고 팀워크가 타팀보다 잘 이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제 김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의 자리에서 벗어나 소속팀
두산 베어스의 수장으로 돌아간다. 내년 3월에 있을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대해 전망해달라는 질문에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했다. 김 감독은 WBC 사령탑 0순위로 거론되고 있지만 수락 여부는 불투명하다.
김 감독은 "그동안 (대표팀 감독직을 맡느라) 팀에 못했던 부분이 있어 WBC는 지금 말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며 "앞으로 팀에 못했던 부분을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사진 = 귀국 기자회견을 갖고있는 김경문 감독. (사진 = 권태완 기자)]
(인천〓박세운 기자 she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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