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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모 인터뷰 "에쁘게 사랑하겠다"

스포츠서울 | 기사입력 2008.08.25 21:47 | 최종수정 2008.08.25 21:51



박경모는 25일 개선한 뒤 인천국제공항의 합동 기자회견, 세종문화회관의 해단식, '환영 국민대축제'가 열린 서울광장으로 이어진 도보행진 과정에서 박성현과의 열애와 결혼이야기를 조금씩 털어놓았다.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금메달을 따내고, 그 준비과정에서 평생의 반려자를 얻은 기쁨이 절로 묻어났다.
 

-올해 연말 결혼한다는데.
 교제는 사실이다. 하지만 결혼은 둘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결혼 날짜는 돌아가서 (양가)어른을 찾아뵙고 경기 일정과 살펴본 뒤 결정하겠다. 예쁘게 사랑하도록 아껴주시길 바란다.
 

-이제 박성현의 집으로 바로 인사하러 가는 것인가.
 사실 양가 상견례는 지난 4월에 했었다. 결혼날짜도 그때 잡으려고 했지만 세계선수권대회도 있고, 올림픽도 있고 해서 확정을 못한 것이다. (결혼식) 날짜만 잡으면 된다.
 

-박성현의 어떤 면이 마음에 들었나.
 착하고 좋은 사람이다. 나보다 우리 식구들이 더 좋아한다. 2004 아테네올림픽을 보고 나서 아버지(작고), 어머니가 "성현이 너무 참하다"면서 얘기를 많이 하셨다. 누나들도 적극 추천했다.
 

-박성현이 무척 쑥쓰러워하던데. (박성현은 기자들이 결혼에 관해서 물으면 "대답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일관되게 말했다. 교제나 결혼과 관련한 대답은 박경모가 대표로 하기로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알려질지 몰라서 많이 당황한 것같다. 많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이해해주고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
 

박효실기자 gag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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